베트남서 몸무게 6.1kg 초우량아 출생 화제

-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시민들 '설앞두고 경사났다' 축하

2021-02-04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꽝찌성(Quang Tri) 찌에우퐁현(Trieu Phong)에서 몸무게 6.1kg의 초우량아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저녁 산모 보 티 번(Vo Thi Van, 34)씨는 인근 종합병원에서 초음파진단 결과 아이가 너무 커 제왕절개로 이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출생 당시 몸무게는 6.1kg으로 이는 생후 3개월 영아와 비슷한 수준이다. 베트남에서 초산인 경우 신생아 몸무게는 평균 3kg을 약간 넘는 수준이다.

출생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설을 앞두고 우량한 사내아이를 출산해 집안에 복이 굴러들어와 경사가 났다며 축하했다.

베트남에서 지금까지 최고 우량아 기록은 2017년 10월 빈푹성(Vinh Phuc)에서는 출생한 7.1kg 사내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