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코로나19 지역감염 25명, 비필수사업장 영업금지…어제 하루 48명 발생

- 9일 정오부터 다음 통지시까지…결혼식•종교행사 등은 20명 초과 모임 금지 - 12일간 누적 지역감염, 12개 성·시 470명으로 늘어

2021-02-09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에도 8일 코로나19 지역감염자 25명이 발생함에 따라 비필수사업장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날 호치민 25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48명의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발생해 지난달 28일이후 12일동안 지역감염자는 12개 성·시 470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지역감염은 하이즈엉성(Hai Duong) 321명, 꽝닌성(Quang Nhin) 53명, 하노이 26명, 지아라이성(Gia Lai) 21명, 박닌성(Bac Nhin) 4명, 호아빈성(Hoa Binh) 2명, 하이퐁시(Hai Phong) 1명, 호치민시 31명, 빈즈엉성(Binh Duong) 6명, 박장성(Bac Giang) 1명, 디엔비엔성(Dien Bien) 3명, 하장성(Ha Giang) 1명 등이다.

호치민시는 하루만에 확진자가 갑자기 무더기로 쏟아지자 긴급조치로 총리의 ‘훈령 제16호’에 따라 9일 정오부터 디스코텍, 바, 당구장, 헬스장, 마사지, 영화관 등 모든 비필수사업장의 영업을 금지했다. 또한 결혼식 및 종교행사 등은 20명을 초과한 모임이 금지된다.

일반식당, 슈퍼마켓, 약국, 주유소 등 필수사업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뗏(Tet 설)을 맞아 꽃으로 단장된 응웬후에(Nguyen Hue) 보행자거리는 9일 저녁 개장식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취소됐다. 보행자거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마스크 미착용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호치민시에서 훈령 제16호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첫번째는 작년 3월 1차확산 당시 호치민시에서 13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4월1일부터 22일까지 적용한 바 있다. 이번 훈령은 다음 공지시까지 계속된다.

9일 오전현재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진자 2053명, 완치자 1472명, 사망자 35명이며 8만9000여명이 격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