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텔, 베트남 최초로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공급망 편입

- 자회사 M3인포메이션, AS9100D 인증…영국 항공우주회사 메깃의 부품공급업체로 선정돼

2021-02-09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최대 통신회사 군대통신그룹(Viettel 비엣텔)의 자회사 M3인포메이션(M3 Information)이 베트남 최초로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공급망에 편입됐다.

9일 비엣텔에 따르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 정밀엔지니어링 회사인 M3인포메이션은 최근 영국 항공우주회사 메깃(Meggitt)의 부품 및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M3인포메이션은 2019년 항공우주 분야 국제표준의 품질관리시스템인 AS9100D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선정에 앞서 메깃은 기술협력을 위해 M3인포메이션에 소속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 프로세스 구축 및 표준시스템 적용 등 유무를 정밀 실사했다.

비엣텔은 첨단산업기술을 그룹의 4대 먹거리로 설정하고 세계적인 기술기업들과 함께 첨단제품 기술연구 및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1947년 설립된 메깃은 세계적인 항공우주기업의 하나로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등에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