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베트남전력, 1월 매출 1억800만달러…목표의 89.5% 그쳐

- 작년 매출 12억9300만달러 16%↓, 순이익 9600만달러 13%↓

2021-02-19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석유가스그룹(PVN)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PetroVietnam Power Corporation, PV전력)의 지난달 매출은 2조5000억동(1억800만달러)으로 목표의 89.5%에 그쳤다.

19일 PV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부진했던 실적이 올 1월에도 이어졌다.

PV전력의 지난해 매출 및 순이익은 코로나19로 전년대비 각각 16%, 13% 감소한 29조7000억동(12억9300만달러), 2조2000억동(9600만달러)이었다.

지난달 매출이 목표에 미달한 것은 동나이성(Dong Nai) 연짝(Nhơn Trạch)1, 2발전소 매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PV전력 경영진은 연짝3, 4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EPC(설계•조달•시공) 입찰문서와 시공사의 부지정리 내용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PV전력은 올해 계속해서 자본금을 늘리고 가스 구매 및 전력 구매계약을 확대할 방침이다. PV전력의 이달 예상 발전량은 14억6000만kWh, 예상 매출은 2조3000억동이다.

PV전력의 주가(증권코드 POW)는 1만2950동(0.56달러) 수준에서 소폭 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