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우선순위 21개 인프라사업에 43억달러 투입

- 15개 교통인프라는 시예산, 나머지는 PPP사업으로 자금 조달

2021-03-10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는 교통인프라 15개를 포함해 우선순위 21개 인프라사업에 향후 수년간 총 100조동(43억3000만달러)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10일 호치민시 교통운송국에 따르면, 21개 프로젝트 가운데 사업규모가 가장 큰 것은 떤빈군(Tan Binh)과 빈탄군(Binh Thanh)간 1고가도로 건설사업으로 총 17조5000억동(7억5900만달러)이 투입된다.

두번째는 투득시(Thu Duc)와 12군을 연결하는 5고가도로 건설사업으로 15조4000억동이 투입된다.

우선순위 목록에는 교량, 순환도로, 국도 확장 또는 신설 외 서부버스터미널 신설, 투득시 내륙컨테이너터미널 건설 등 주요사업이 포함돼 있는데, 이 사업들은 시에서 요구하는 긴급하고 핵심적인 인프라사업으로 다른 사업들보다 먼저 사업비가 배정된다.

호치민시는 총사업비 100조동 가운데 15개 교통인프라 사업비 32조동은 시예산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민관협력(PPP)사업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