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꿉, 올해 매출목표 15억5560만달러…전년대비 8~10% 늘려잡아

- 세전이익 4546만달러, 4~5%↑…2025년까지 매장 2500개로 확대

2021-03-24     윤준호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대형 유통업체 사이공꿉(Saigon Co.op 사이공무역협동조합)은 올해 매출목표를 36조동(15억5560만달러),으로 지난해 보다 8~10% 늘려잡았다. 세전이익은 1조500억동(4546만달러)으로 지난해의 1조동(4330만달러)보다 4~5% 늘려잡았다.

응웬 안 득(Nguyen Anh Duc) 사이공꿉 대표는 24일 내년 경영계획을 이같이 밝히며 노동생산성도 소매점포 효율 및 대고객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둬 노동생산성도 5~6%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공꿉은 2025년까지 전국 매장수를 2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품질 및 식품위생 개선, 민간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지원, 현대적인 물류시설 구축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폭 감소해 33조동(14억2000만달러), 세전이익은 1조동(4330만달러)으로 목표의 90% 달성에 그쳤다.

호치민시가 지분 일부를 갖고있는 사이공꿉은 매출의 45% 이상을 호치민시에서 올리고 있는 남부지방을 대표하는 국영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