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한국광고주협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 기업PR ‘2020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 디지털부문상 받아 - 인기TV만화 캐릭터 통해 전기차배터리•친환경엔진오일 등 친환경제품 소개

2021-03-31     조길환 기자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기업광고 영상 ‘2020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가 한국광고주협회의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31일 ‘2020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 광고가 지난 25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한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광고주협회가 지난 1년간의 국내광고를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상이다.

이 광고는 1990년대 초반 인기 TV만화인 '날아라 슈퍼보드'의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전기차배터리, 자동차 경량화소재, 초저점도 친환경 엔진오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플랫폼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콘셉트로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 캠페인은 B2B(기업간 거래)기업에서 B2B2C(기업-기업-소비자 간 거래)로 확장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결과물"이라며 "기업의 스토리텔링이 고객의 감성에 자연스레 받아들여지게 만드는 흐름이 광고의 역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2년 '지구를 혁신하다-북극편', 2017년 'Big picture of Innovation'이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인쇄 부문상을 수상했었다. 이와함께 한국광고학회의 '올해의 광고상', '올해의 브랜드상' 등을 수상했고, 예술요소와 광고요소를 접목시킨 아트버타이징(Art+Advertising)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다수의 대학교재에 소개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이번 기업PR 캠페인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고자 하는 친환경 혁신을, 소비자들에게 와닿을 수있는 기업PR 캠페인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