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 출시…화력 높아지고 색상 다양해져

- ‘대화형 알림창’통해 작동상태 더 편리하게 확인…출고가 159만~179만원

2021-03-31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화력을 높이고 색상이 추가된 ‘삼성 비스포크(BESPOKE) 인덕션’ 신제품을 4월1일 출시한다.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듀얼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조작부의 색상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의 핑크, 그레이, 화이트에 썬 옐로우, 그리너리가 추가돼 총 5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또한 좌측 화구에는 4개의 코일이 촘촘하게 배치돼 고른 열전달이 가능한 ‘콰트로 플렉스존’을 적용해 다양한 형태의 조리용기를 활용 할 수 있다.

맥스(Max) 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단일화구에서 최대 3300W(와트)의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어 더욱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이는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없는 코드식 인덕션 제품 가운데 국내 최고수준의 화력이라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다.

각 화구의 화력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한글과 숫자로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대화형 알림창’을 통해 작동상태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덕션 상판은 프리미엄 소재로 유명한 ‘쇼트 세란’ 글라스를 적용했으며, 충격으로 측면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면 테두리에 메탈프레임을 채택했다. 상판과 메탈프레임은 3년, IH코일은 10년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은 주방 환경에 맞게 설치 가능하도록 빌트인 타입과 프리스탠딩(높이 8cm, 15cm 케이스) 타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159만~179만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차별화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강력한 화력과 소비자를 배려한 편의기능을 갖췄다”며 “한층 다양해진 색상으로 주방 인테리어와 조리 경험에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