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그린뉴딜 신사업 아이디어 우수작 8건 선정

- 대상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 신재생에너지 투자모델’ - 아이디어 적극 반영해 국민공감 그린뉴딜사업 개발키로

2021-04-01     조길환 기자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의 ‘그린뉴딜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투자모델’이 대상을 차지했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0일까지 모집된 아이디어들에 대하 사내외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투자모델’ 등 우수작 8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의 시각에서 새로운 그린뉴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에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수소연료전지 ▲신규입지개발 ▲사업금융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대상작은 잠자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모아 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는 아이디어로, 유휴 카드포인트 소멸 방지와 함께 국민이 직접 그린뉴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함께 우수작으로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7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대상 200만원, 우수상 2건 각 100만원, 장려상 5건 각 2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이들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어는 신규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린뉴딜 사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