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화성 번퐁경제특구, 해양경제구역으로 개발 추진

- ‘2021~2025년 개발 실행계획’…투자유치 65억달러, 집행 32.7억달러, 일자리 1만개 목표

2021-04-07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3대 경제특구의 하나인 중남부 칸화성(Khánh Hòa) 번퐁경제특구(Vân Phong)가 중남부경제권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중부문 개발에 초점을 맞춘 해안경제구역으로 개발된다.

칸화성이 최근 공개한 ‘2021~2025년 번퐁경제특구 개발 실행계획’에 따르면, 해안경제구역으로 개발을 위해 150조동(65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고 최소 75조동(32억6700만달러)을 집행해 칸화성 예산에 30~40%를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가 지역내총생산(GRDP)의 약 40%를 차지하고 1만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한다.

이를 위해 칸화성은 번퐁경제특구의 마스터플랜을 조정하고, 투자 촉진 및 투자자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며, 지역이 추진하는 핵심 인프라에 투자가 집중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개혁한다. 또 환경보호와 국방안보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세부적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