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출시…클라우드기반, 개발•운영 비용 대폭 절감

- 1인방송•인터넷생방송•화상회의•컨퍼런스콜•라이브커머스 등 모든 영상 손쉽게 개발 - 스트리밍 지연시간 1초 미만, 매끄러운 방송 가능

2021-04-12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인 방송, 실시간 온라인방송, 화상회의, 웨비나, 컨퍼런스콜, 라이브커머스까지 모든 라이브 영상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12일 클라우드기반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영상회의, 인터넷생방송, 라이브커머스, 영상통화 등 ‘라이브 영상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모든 개발 도구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인수한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전문회사인 ㈜리모트몬스터를 기반으로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의 특징은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손쉽고 저렴하게 개발•운영할 수 있으며, 지연없는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WebRTC’라는 웹 실시간 통신기술(트랜스코딩 과정없이 영상 그대로 전송하는 기술)을 적용해 영상스트리밍 지연시간을 1초 미만으로 줄여 매끄러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를 비롯해 대부분의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며, 하나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로 방송과 통화, 화상회의 기능을 모두 개발할 수 있다. 아울러 영상통화, 웨비나, 1인방송, 스튜디오형의 생방송, 컨퍼런스콜 등 다양한 스트리밍 포맷을 제공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채팅 및 실시간 이벤트, 녹화 등 다양한 추가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라 개발 및 유지보수 인력을 직접 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개발, 운영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API문서,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고 모든 스트리밍 서버 작업을 대행해주기 때문에 개발자는 스트리밍 서버 운영 부담없이 서비스에 관련된 기능에만 집중해 개발할 수 있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현재 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종합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비롯해 Audio기반 방송커뮤니티 서비스인 ‘블라블라’, 모바일 영어회화서비스 ‘튜터링’ 등 방송, 회의, 통화와 관련된 다수의 국내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라이브커머스, 라이브퀴즈서비스, 반려동물진료서비스, 교육용화상서비스, 라이브음악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고객들도 서비스를 도입•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