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하노이시 아파트 분양가, 평균 7% 상승…㎡당 1461달러

- 신규 분양도 전년동기대비 36.6% 증가…중저가 80% 차지 - 올해 분양물량, 최대 2만6000세대 전망

2021-04-15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지난 1분기 하노이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년동기대비 7% 상승한 ㎡당 1461달러로 조사됐다.

15일 부동산컨설팅회사 CBRE의 최근 조사자료에 따르면, 1분기 신규분양된 주요 프로젝트에서 고급아파트 분양가는 9%, 저가아파트는 5% 상승했다. 특히 2번순환도로 주변과 롱비엔군(Long Bien)과 같이 확실한 개발계획이 있는 곳은 5~9% 상승했다.

이 기간 중저가아파트가 분양시장의 80%를 차지했다. 반면 호치민시는 이 비율이 41%에 불과했다.

부동산컨설팅회사 존스랑라살(Jones Lang LaSalle, JLL)에 따르면, 1분기 하노이시에서 신규 분양된 아파트는 3645세대로 전년동기대비 36.6% 증가했다. 

올해 분양물량은 JLL은 2만~2만5000세대, CBRE는 2만4000~2만6000세대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