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부터 배출가스기준 레벨5 적용...교통운송부, 시행령 공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내년부터 베트남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은 가장 높은 등급인 레벨5가 적용된다.

교통운송부가 최근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 적용을 조기에 시행하기 위해 공포한 ‘제조, 조립 및 수입 자동차의 배출가스 기준에 대한 국가 기술표준’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모든 국내 생산 및 수입 자동차에 레벨5가 적용된다.

배출가스기준 레벨5는 2011년 발표된 기준등급 조정에서 가장 높은 기준으로, 유로5(Euro 5)에 상응하는 등급이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차량의 배출가스 기준은 레벨4가 적용돼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시행령 시행에 이전에 자동차 제조업체 및 수입 유통업체는 차량등록국에 배출가스 기준 검사용 엔진을 샘플로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