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은행, 1분기 실적호조…세전이익 618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41%↑

- 매출 1억2000만달러, 15.2%↑…올해 세전익목표 2억3800만달러, 4% 늘려잡아

2021-04-23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중견 민간은행 TP은행(TPBank)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TP은행의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한 2조7800억동(1억2000만달러), 세전이익은 41% 증가한 1조4200억동(6180만달러)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 호조는 순이자마진(NIM)이 30% 급증한 반면 운영비용은 10% 감소한 쌍끌이 효과에 힘입었다.

1분기 TP은행의 세전이익 증가율 41%는 다른 은행에 비해서는 평범한(?) 수준이다. 이기간 국영 비엣띤은행(VietinBank)은 135% 증가했고 군대은행(MBBank)은 110%, 민간은행인 ACB는 61% 증가했다.

3월말 기준 TP은행의 대출잔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124조3000억동(53억7600만달러), 부실대출 비율은 1.19%였다.

올해 세전이익 목표치는 작년보다 25% 증가한 5조5000억동(2억3800만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