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선정유화학, 1분기 흑자 전환…세전이익 8050만달러

- 매출 9억1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

2021-04-28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의 자회사 빈선정유화학(Bình Sơn Refining and Petrochemical JSC, 증권코드 BSR)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8일 BSR의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21조500억동(9억1400만달러), 세전이익은 1조8500억동(8050만달러)을 기록했다.

중부 꽝응아이성(Quang Ngai) 융꿧정유공장(Dung Quat)을 운영하고 있는 BSR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과 유가 급락으로 51일동안 융꿧정유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피해로 1분기에만 약 2조동의 손실을 입었고, 연간 적자 규모는 2조8000억동(1억2200만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