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터시, 보행자전용거리 조성…5월1일부터 시범운영

- 닌끼에우 선착장 인근 하이바쯩길…야간경제 활성화, 지역관광 회복 기대

2021-04-28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중심도시 껀터시(Can Tho)가 야간경제 활성화와 지역관광을 살리기 위해 조성한 보행자전용거리가 내달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보행자거리는 닌끼에우군(Ninh Kieu) 선착장 인근 하이바쯩길(Hai Ba Trung)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이 시간 동안은 차량 진입이 전면 금지되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간판대가 설치돼 음식과 음료 등이 판매된다.

껀터시는 야간경제 활성화와 지역관광 회복을 위해 보행자거리 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까이랑수상시장(Cai Rang) 방문을 시민들에게 독려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야간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해 7월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Da Nang), 호이안(Hoi An), 달랏(Da Lat), 푸꾸옥(Phu Quoc) 등 6개 주요 관광도시의 영업시간을 새벽 6시까지로 연장해 시범운영하는 야간경제발전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