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1 그랜저 출시…‘르블랑’트림 추가, 안전•편의사양 확대

-르블랑, 베이지+블랙의 인테리어…밝고 고급스런 이미지 - 기존트림의 선택사양 일부를 기본적용…가격인상폭 9만~25만원

2021-05-11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일 우아하고 세련된 감성의 스페셜 트림 ‘르블랑(Le Blanc)’을 추가하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1 그랜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1 그랜저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에 신규 인테리어 컬러와 고객선호 사양이 적용된 스페셜 트림 ‘르블랑’을 새롭게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기존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트림에 안전 및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가격인상은 최소화해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높였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트림명 ‘르블랑’은 ‘하얀색’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베이지(시트)와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조합의 인테리어가 적용돼 그랜저에 밝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12.3컬러 LCD 클러스터 ▲엠비언트 무드램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앞좌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르블랑 트림에서 가솔린 3.3 엔진을 선택할 경우 카본소재의 ▲사이드미러 ▲리어 스포일러, 알칸타라 소재의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암레스트 등으로 구성된 ‘르블랑 퍼포먼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2021 그랜저는 기존 트림에서 운영하던 일부 선택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강화했는데도 가격인상을 최소 9만원에서 최대 25만원으로 최소화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이중접합 차음유리(2열도어 추가), 자외선차단 유리를 기본적용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리모트 360도 뷰(내차 주변영상)기능을 기본적용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카키/베이지(베이지 시트) 신규 내장컬러를 추가해 인테리어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2021 그랜저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이 ▲프리미엄 3303만원 ▲르블랑 3534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원 ▲캘리그래피 4133만원이다. 가솔린3.3 모델은 ▲프리미엄 3593만원 ▲르블랑 3929만원 ▲익스클루시브 3926만원 ▲캘리그래피 4388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3679만원 ▲르블랑 3900만원 ▲익스클루시브 4012만원 ▲캘리그래피 4489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그랜저 르블랑 은 블랙과 베이지 컬러의 인테리어와 고객 선호사양으로 구성돼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며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2021 그랜저가 세단시장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후방주차 충돌방지 보조, 리모트 360도 뷰(내차 주변영상), 이중접합 차음유리 등의 안전, 편의사양을 갖춘 그랜저의 상품성을 전달하기위해 ‘성공에 관하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TV와 주요 디지털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현대자동차는 ‘함께하는 리더가 되는 것이 곧 이 시대의 새로운 성공’이라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리더상을 제시하는 한편, 운전자와 승객을 배려하는 그랜저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