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뉴싼타페’ 베트남 출시...출고가 4만4780~5만8260달러

- 가솔린·디젤 각각 3개 모델...실내 넓어지고 편의사양 확대

2021-05-17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현대자동차의 2021년형 ‘더뉴싼타페’가 베트남에 출시됐다.

17일 현대자동차와 베트남 탄꽁그룹(Thanh Cong)의 현지 합작법인 현대탄꽁(HTMV)에 따르면 2021년형 신형 싼타페 ‘더뉴싼타페’를 공식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연료 및 배기량별 6가지로 출고가는 10억3000만동(4만4780달러)부터 13억4000만동(5만8260달러)이다.

가솔린 모델인 스마트스트림 세타3(Theta III) 2.5L 엔진의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 232Nm, 스마트스트림 D2.2 디젤엔진의 최고출력은 202마력, 최대토크 441Nm이다.

더뉴싼타페 제원은 전장 4885mm, 전폭 1900mm, 전고 1685mm로 2019년형 모델에 비해 각각 15mm, 10mm, 5mm씩 커지며 실내가 넓어졌고, 휠베이스(축간거리)는 전작과 같은 2765mm에 높은 지상고로 험난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운전석에는 12.35인치 풀LCD 계기판,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있으며, 외부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AUX 및 USB포트도 내장됐다.

이와함께 주차시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인 SVM(360’ Surround View Monitoring) 카메라와 함께 하만카돈(Harman-Kardon)의 퀀텀로직(Quantum Logic) 서라운드 앰프가 탑재돼 뛰어난 카오디오 성능을 지원하며, 파노라마 선루프, Qi 표준 무선충전기능, 전열시트, EPB 브레이크와 같은 편의기능이 개선돼 주행 안정성이 향상됐다.

특히 전자식 변속버튼(Shift-By-Wire, SBW)이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운전자의 취향이나 분위기에 맞게 실내등 색상을 설정할 수 있는 앰비언트(Ambient) 무드등이 장착됐다.

2021년형 더뉴싼타페는 현대차 최초로 신소재를 사용한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채택으로 내구성이 증대됐으며, 공차중량은 줄어드는 등 친환경 자동차로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더뉴산타페 모델별 가격은 ▲2.5 가솔린 10억3000만동(4만4780달러) ▲2.2 디젤 11억3000만동(4만9130달러) ▲2.5 가솔린 스페셜 11억9000만동(5만1730달러) ▲2.2 디젤 스페셜 12억9000만동(5만6080달러) ▲2.5 가솔린 프리미엄 12억4000만동(5만3910달러) ▲2.2 디젤 프리미엄 13억4000만동(5만8260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