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부동산기업 빈홈, 올해 이익목표 15.2억달러…24% 늘려잡아

- 하이퐁시에 첫 산업용부동산 개발…현금배당 6.5센트, 주식배당 30% 예정

2021-05-18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빈홈(Vinhomes, 증권코드 VCM)은 올해 세후이익 목표를 35조동(15억200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24% 늘려잡았다.

18일 빈홈의 올해 경영계획에 따르면 주요 주택프로젝트로 하노이 빈홈오션파크(Vinhomes Ocean Park), 빈홈스마트시티(Vinhomes Smart City) 및 호치민시 빈홈그랜드파크(Vinhomes Grand Park) 등을 추진한다.

특히 빈홈은 올해 자동차제조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 공장이 있는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시(Hai Phong)에 처음으로 산업용부동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빈홈은 산업용부동산을 향후 회사의 추가 성장동력이자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줄 캐시카우로 꼽고 있다.

빈홈은 올해 주당 1500동(6.5센트)의 현금배당 및 30% 주식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자회사중 최대 캐시카우인 빈홈은 지난해 2만7700가구가 넘는 주택을 분양했으며 전년대비 16% 증가한 28조2000억동(12억2300만달러)의 세후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