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베트남·중국·태국산 태양광패널 반덤핑조사 착수

- 덤핑마진, 최소 2% 이상 추정

2021-05-20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인도 정부가 베트남, 중국, 태국산 수입 태양광패널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공상부 무역보호국에 따르면, 인도 무역당국의 반덤핑조사 착수는 자국의 태양광패널 제조업체 문드라솔라PV(Mundra Solar PV), 주피터솔라파워(Jupiter Solar Power), 주피터인터네셔널(Jupiter International) 등이 소속된 인도태양광패널협회의 제소에 따른 것이다.

반덤핑조사 대상 태양광패널은 2019년 7월~2020년 12월 수입된 제품이다. 

공상부에 따르면, 인도 산업무역부는 반덤핑조사 착수 통지일(5월19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제조 및 수출업체에 서면으로 조사서류를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기업들은 조사기간내 덤핑을 하지않았다는 입증서류를 제출하거나 이의 제기를 할 수 있으며, 조사기한의 추가 연장을 요청할 수 있다.

공상부가 인도 무역당국의 통지로 추정한 덤핑마진은 최소 2%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