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닌성, 번돈경제특구 개발계획 승인…복합관광단지로 개발

- 까이버우 일대… 카지노·레저산업, 해양관광, 엔터테인먼트산업 등

2021-06-02     이희상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북부 꽝닌성(Quang Ninh) 인민위원회가 번돈경제특구(Van Don)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번돈경제특구 개발계획에 따르면, 번돈현 까이버우(Cai Bau) 일대 4300ha(1300만평) 부지가운데 까이버우 북쪽지역은 골프장, 카지노, 리조트, 산림생태공원 등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된다.

2040년 예상인구는 거주민 8000명 등 총 4만1000명이며 주거지역 면적은 1000~1300ha(302만~393만평) 규모가 될 예정이다.

까이버우 동북부지역은 용도별로 8개 개발지구로 나뉜다. 용도별 부지면적은 택지구역 367ha(11.1만평), 공공녹지 21ha(6만평), 보행자거리 7ha, 비주거용지 3933ha(1189만평), 관광·상업용지 353ha, 테마파크 162 ha, 다용도구역 224ha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정부가 승인한 ‘2040년 번돈경제특구 종합개발계획’ 조정 내용에 따르면, 번돈경제특구는 카지노·레저산업, 해양관광, 엔터테인먼트산업 등 복합관광특구로 개발된다.

구체적으로 까이버우섬과 번하이군도(Van Hai) 2곳에 걸쳐 ▲고급 생태휴양관광지구 ▲자연유산 보존과 병행한 친환경 생태관광지구 ▲문화·엔터테인먼트 및 도시서비스지구 ▲첨단산업지구 ▲서부 예비개발지구 등 5개 개발지구가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