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피해·지원시설 전기료 또 인하…세번째

- 관광숙박업소, 격리시설 등 대상…1,2차와 달리 가계·제조기업·행정시설은 제외

2021-06-03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부가 공상부의 코로나19 피해·지원시설 전기료 인하안을 승인했다. 이번 인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피해기업 및 지원시설에 대한 세번째 인하 조치다.

전기료 인하대상은 최대피해 업종인 관광숙박업소와 검사 및 집중격리시설, 의료시설 등 관할기관이 허가한 코로나19 관련 지원시설이다. 지난해 1, 2차 인하때와는 달리 가계, 제조기업, 행정시설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상부에 따르면, 이번 전기료 인하로 베트남전력공사(EVN)는 1조동(4340만달러) 이상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지난 두번의 인하에서는 최대 12조3000억동(5억3360만달러) 규모가 지원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