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프억성에서 밀수폰 약 7600개 적발...대부분 삼성폰과 아이폰

- 차량검문 과정에서 적발, 전량 압수

2021-06-07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동남부 빈프억성(Binh Phuoc)에서 약 7600대의 밀수폰을 운반하던 차량이 공안에 적발돼 전량 압수됐다.

7일 빈프억성 공안당국에 따르면, 해당차량은 쩐탄현(Chon Thanh) 민흥사(Minh Hung xa, 읍단위) 13번국도에서 차량검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밀봉된 30개 박스에서 발견된 밀수폰은 총 7598대였는데 대부분 삼성전자 제품과 아이폰이었다.

외국(국명 불상)에서 들여온 것으로 파악된 이 휴대폰들은 원산지증명서와 송장이나 무역증명서류가 없었다. 공안은 밀수폰 전부를 압류했으며 운전자 H씨를 더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