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엔롱은행, 13% 주식배당키로...4160만주 발행

- 자본금 3조6530억동(1억5920만달러)으로 증자

2021-06-15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중견 끼엔롱은행(Kienlongbank, 증권코드 KLB)이 13%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최근 끼엔롱은행 이사회가 승인한 주식배당(안)에 따르면, 배당률 13%로 4160만주를 늦어도 3분기말까지 발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식배당이 완료되면 끼엔롱은행의 자본금은 3조6530억동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IT시스템 개발·유지, 고정자산 투자, 영업 및 운영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끼엔롱은행의 1분기 연결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배 이상 증가한 7030억동(3070만달러)을 기록했다. 올해 세전이익 목표는 1조동(4360만달러)이다.

올해 배당 목표는 17%이나 중앙은행(SBV) 승인 여부에 따라 계획은 조정될 수 있다.

15일 하노이증시에서 키엔롱은행은 2만6800동(1.17달러)으로 마감했다. 이는 연초대비 40%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