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외자 유입 70% 증가

2018-08-06     이희상

호치민시 투자계획국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직접 투자, 증자, 주식 매입 등으로 호치민시로 들어온 외국 자본은 지난해 동기 대비 70%가 늘어난 46억 9,000만 USD에 달했다.

그 중 직접 투자는 금액으로 5억 825만 USD인 553개의 외국인 프로젝트가 새롭게 투자증명서를 교부받았는데,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투자 건수로는 26%, 투자 금액으로는 68%가 늘어난 수치다. 148개 프로젝트, 4억 5,338만 USD은 투자금이 증액됐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 27.6%와 13.3% 증가했다.

또한 호치민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증자 및 주식 매입 그리고 내국인 투자자의 증자 및 주식 재매입 등 총 1,628건, 37억 3,000만 USD 규모의 투자를 승인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건수로는 31.4%, 투자 금액으로는 무려 2.3배나 증가한 것이다. 그 중 한국이 호치민시에 대한 최대의 투자자로서 총 투자액의 30%를 차지했으며, 특히 투자금 중 부동산 부문에 대한 투자가 47.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