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6월 국채 13.8억달러 매각…전월대비 28%↓

- 상반기 61억3600만달러, 연간목표의 40.4%

2021-07-08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지난달 베트남 당국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18개월물 국채를 경매를 통해 31조8000억동(13억8000만달러)어치를 매각했다. 이는 전월대비 28% 감소한 것이다.

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7년물, 10년물, 15년물, 20년물 국채 금리는 전월대비  0.0~0.09% 하락했다. 30년물 금리는 변화가 없었다.

이로써 상반기 국채 매각으로 141조4930억동(61억3600만달러)을 조달했다. 이는 연간 목표의 40.4%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달 2차시장(거래시장)에서 채권은 270조9000억동(117억4800만달러)이 팔렸으며, 거래일당 평균 거래금액은 12조3140억동(5억3400만달러)으로 전월보다 16.7% 증가했다. 이중 레포(Repo, RP·환매조건부채권)거래가 전체의 28.73%를 차지했다.

지난달 외국인들이 전체 채권 거래의 1.54%를 차지했으며, 순매도는 3조7100억동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