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베트남가스, 상반기 실적 호조…매출 16억2450만달러, 12%↑

- 세후이익 1억8640만달러, 3%↑…목표 20% 초과달성

2021-07-08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자회사 페트로베트남가스(PV Gas 증권코드 GAS)가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8일 PV가스의 상반기 경영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37조4870억동(16억24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하며 목표를 6% 초과달성했다. 세후이익도 4조3020억동(1억8640만달러)으로 3% 늘어나며 목표를 20% 초과달성했다. 또 예산 기여액은 3% 증가한 2조3910억동(1억360만달러)으로 목표보다 35% 많았다. 

상반기 액화가스 42억80만㎥을 들여와 40억7260만㎥를 생산, 공급했다. 이중 콘덴세이트(Condensate 초경질 원유) 공급량은 3만톤이었다.

반면 건성가스(Dry gas) 및 콘덴세이트 공급량은 코로나19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로 수요가 감소하며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

상반기 LPG 공급량은 102만3000톤으로 계획의 128%를 달성했다.

남부가스무역(Southern Gas Trading JSC)을 제외하고 상반기 도매시장 점유율은 70%, 소매시장 점유율은 11%였다.

GAS는 상반기 투자액은 3조3280억동(1억4420만달러)에 달한다. 이중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티바이항(Thi Vai) LNG저장탱크(LNG 1 MMTPA) 건설은 일정보다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