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딘성, 25만톤 선박 수용 국제항 건설 추진…사업비 3억8570만달러

- 103만평 부지에 14개 부두 건설…연간 화물처리량 3000만톤 규모

2021-07-08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빈딘성(Binh Dinh) 정부가 최대 25만톤급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빈딘성 인민위원회가 최근 교통운송부와 해양청(VMA)에 보낸 국제항 건설 제안서에 따르면, 롱선(Long Son) 국제항을 국가항만건설계획에 추가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8조9000억동(3억8570만달러)이다.

롱선항(가칭) 예정지는 빈딘성 푸미현(Phu My), 미안사(My An xa, 면단위) 일대에 공유수면 140ha(42만3000평) 포함 총 343ha(103만평) 규모다. 선박은 5만~25만톤급이 접안할 수 있는 14개의 부두가 건설되며, 연간 화물처리량은 약 3000만톤이다.

빈딘성은 투자자인 롱선(Long Son Co., Ltd.)에 사전타당성조사를 이미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