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력공사, 태국 BCPG와 라오스 몬순풍력발전 전력구매 계약

- 발전용량 600MW, 꽝남성으로 공급…상업운전 예정 2025년부터 25년간

2021-07-14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전력공사(EVN)가 태국과 일본기업이 합작한 IEAD(Impact Energy Asia Development)컨소시엄과  컨소시엄과 라오스 몬순풍력발전(Monsoon Wind Project) 전력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EVN에 따르면, IEAD(Impact Energy Asia Development)와 체결한 전력구매 계약에 따라 EVN은 상업운영후 25년간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이 전력은 라오스에서 500kW 송전선을 통해 중부 꽝남성(Quang Nam)까지 공급된다.

IEAD컨소시엄의 지분율은 태국 재생에너지기업 BCPG(BCPG Pcl)가 45%,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 Corporation)의 투자사인 임팩풍력투자(Impact Wind Investment)가 55%를 가지고 있다.

발전용량 600MW 규모의 몬순풍력발전단지는 내년에 착공해 2025년 상업운전이 목표다. 이 풍력발전단지가 가동되면 동남아 최대 풍력발전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