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사전청약 시작, 8월11일까지 진행…온라인(사전청약.kr) 접수가 원칙

- 인터넷사용 어려운 65세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위한 현장접수처도 운영 - 오후 4시30분 현재 접속자 20만명 넘어…청약자 1만명 이상, 일부지역 공급물량 초과

2021-07-28     조길환 기자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1차물량에 대한 사전청약이 28일 시작됐다. 일부지역은 공급물량보다 많은 청약이 접수되고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 접속자가 20만명이 넘어서는 등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한 이후 오후 4시30분까지 접속자가 20만여명에 달했다.

홈페이지 오픈 직후에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잠깐동안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대체로 원활한 상태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오후 1시 현재 1만명이상이 청약에 참여했으며 일부지역은 청약자수가 공급물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수도권 신규택지 1차물량은 ▲인천 계양 1050호 ▲남양주 진접2 1535호, ▲성남 복정1 1026호, ▲의왕 청계2 304호, ▲위례 418호 등이며 청약접수는 오는 8월11일까지 진행된다.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거주자에 대한 청약은 8월3일까지 접수하고, 이후 공공분양 일반공급 1순위·2순위, 신혼희망 수도권 청약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청약접수는 원칙적으로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해 현장 접수처도 운영한다.

사전청약 접수시스템은 최대 6만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청약홈의 동시접속 용량 4만명보다 1.5배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자격과 일정 등의 자세한 내용은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