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호치민시내 87개 매장 신선식품 판매 시작…시 공상국 허용

- 구매쿠폰 이용 또는 온라인 주문…봉쇄조치에 따른 유통업체 매장 압박 해소위해

2021-08-03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내 GS25 매장에서 신선식품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3일 호치민시 공상국에 따르면, 필수식품 판매채널 다변화 차원에서 호치민시내 87개 GS25 매장에서 채소, 수산물, 육류제품과 같은 신선식품 판매가 2일부터 허용됐다.

이에따라 GS25베트남은 시내 1~10군, 12군, 빈탄군(Binh Thanh), 고법군(Go Vap), 떤빈군(Tan Binh), 빈떤군(Binh Tan), 떤푸군(Tan Phu), 냐베현(Nha Be), 투득시(Thu Duc) 등에 있는 87개 매장에서 채소, 수산물, 육류제품, 향신료, 쌀, 달걀, 유제품 등을 판매하며, 이들 상품을 한데 묶은 ‘콤보상품’도 구성해 10만~40만동의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GS25베트남이 판매하는 신선식품류는 각 가정에 배포된 구매쿠폰을 지참해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홈페이지(fresh.gs25.com.vn)나 나우(Now), 그랩(Grab), 고젝(Gojek) 등에서 주문해 같은 행정구역내 매장에서 배송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허가에 대해 응웬 응웬 프엉(Nguyen Nguyen Phuong) 호치민시 공상국 부국장은 “편의점에 신선식품 판매를 허용하는 것은 현재 코로나19 봉쇄조치로 다른 유통업체의 매장에 몰리는 압박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7월말 기준 호치민시에는 2763개의 편의점과 96개 대형마트, 29개 재래시장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