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3940만달러 규모 코로나19 3차 지원패키지 실시

- 일용근로자, 빈곤가정, 실직자 60여만명에 1인당 150만동(65달러)…10일까지 지급

2021-08-06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코로나19 4차유행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있는 취약계층 및 일용근로자에게 세번째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6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3차 지원패키지 예산은 총 9050억동(3940만달러) 규모로 ▲일용근로자 33만4000명 ▲빈곤가정 9만500가구 ▲실직자 17만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1인당 150만동(65달러)을 받게 된다.

현재 호치민시는 중앙정부가 마련한 26조동(11억3020만달러) 규모의 코로나19 2차 지원패키지 외에도 자체예산으로 마련한 8860억동(3850만달러) 규모의 2차 지원패키지를 실시해, 지난 2일까지 일용근로자 33만4000여명에 150만동씩, 실직 또는 무급휴가자 4만2500여명에게 180만동씩을 지원했다.

호치민시는 이와함께 8860억동의 예산으로 6만여명의 노점상인과 격리시설 수용자 및 9000여개 가족기업에도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