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푹성 한국기업들, 코로나19 백신기금에 2만8000달러 기부

2021-08-09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부 빈푹성(Vinh Phuc) 소재 한국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기금에 6억4480만동(2만8000달러)을 기부했다.

한정호 빈푹성 한국기업협회장 일행은 지난 6일 빈푹성 조국전선위원회를 찾아 백신기금 6억4480만동(2만8000달러)을 전달했다.

한 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서도 빈푹성은 우리 기업들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당국의 방역조치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신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은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이 흐우 흥(Bui Huu Hung) 조국전선위원회 빈푹성지부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방역당국과 시민, 기업들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한국기업들의 지원에 감사하며 코로나19 방역과 기업환경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빈푹성은 이번 코로나19 4차유행에서 지금까지 232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