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베트남에 AZ백신 350만도스 지원…400만달러 상당 의료장비도

-1차분 25일 호치민시에 도착 예정 - 신규확진 9605명, 953명↑…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 28만9276명, 호치민 15만6386명

2021-08-18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폴란드 정부가 베트남에 350만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한다.

오치에흐 게르벨(Wojciech Gerwel) 주베트남 폴란드대사는 17일 오후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만1000도스 및 400만달러 상당의 의료장비와 물품을 곧바로 지원하고, 300만도스는 양도를 통해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게르벨 대사에 따르면, 첫번째 지원분은 오는 25일 호치민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9000명대로 증가했다.

17일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9595명, 해외유입 10명 등 총 9605명으로 전날보다 953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호치민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9명으로 전날보다 218명 늘었고, 빈즈엉성(Bind Duong)은 3332명으로 810명 늘었다. 이어 롱안성(Long An) 581명, 띠엔장성(Tien Giang) 411명, 동나이성(Dong Nai) 298명, 껀터시(Can Tho) 172명, 동탑성(Dong Thap) 170명, 칸화성(Khanh Hoa) 139명, 다낭시 104명, 하노이 61명 등이다.

17일까지 베트남의 코로나19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자는 28만9276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호치민시가 15만6386명, 빈즈엉 4만9833명, 롱안 1만5579명, 동나이 1만4502명, 박장 5795명, 동탑 5338명, 띠엔장 4859명, 칸화 4647명, 떠이닌 3613명, 껀터 2921명, 바리아붕따우 2666명, 하노이 2545명, 다낭 2249명, 푸옌 2215명, 빈롱 1781명, 박닌 1777명, 빈투언 1535명, 벤쩨 1344명 등 순이다.

17일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9만3301명, 완치자 11만1308명, 사망자 6472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1527만1562명, 2차 140만1834명, 접종률은 15.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