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자식마스크 ‘2세대 LG퓨리케어’ 베트남 출시

- 흰색 420만동(184달러), 검정색 430만동…31일까지 사전예약자 30% 할인 - 공기청정기능+마스크…하노이 등 대기오염 악화, 코로나19로 주목받아

2021-08-27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LG전자가 마스크형 공기청정기(전자식마스크) ‘2세대 LG퓨리케어(모델명 AP551AWFA)’를 베트남시장에 출시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2세대 LG퓨리케어는 1세대의 단점을 보완해 제품 무게를 94g으로 줄이고, 1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2시간 완속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 음성인식모듈 ‘보이스온(Voice On)’ 기술을 통해 마스크를 내리지 않고도 주변인들과 원활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블루투스5.0 및 LG 씽큐(ThinQ) 앱과도 연동된다.

하노이 등 대도시 대기오염으로 악명이 높은 베트남은 최근 수년동안 공기청정기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면서 공기청정 기능과 마스크 기능을 결합한 전자식마스크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LG퓨리케어는 교체가능한 헤파필터(H13 등급) 2장이 부착된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다. 헤파필터를 통과한 공기는 호흡센서(AirOn)와 초소형 듀얼팬이 사용자의 호흡량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의 양을 조절하기 때문에 달리기와 같은 레저스포츠 활동중에도 호흡하는데 지장이 없다. 이 밖에도 유해균을 30분내 사멸시키고 내부의 수분을 제거하는 UV나노 살균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베트남은 지난 1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가격은 흰색과 검정색이 각각 420만동(184달러), 430만동으로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자는 30% 할인을 적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