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베트남교수진 대상 ‘성평등정책 워크숍’ 실시

[인사이드비나=오정희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베트남 여성아카데미’ 교수진 25명을 대상으로 ‘성평등정책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의 성평등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양국간 성평등정책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은 베트남 여성아카데미 요청에 따라 메콩지역에서의 기후변화와 젠더, 여성의 인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성과 재생산 건강, 정보통신기술(ICT), 성별격차와 여성역량강화, 유엔내 여성의제의 발전과 여성차별철폐협약 등을 논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베트남측 교육참여자들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비대면 교육을 통해 두나라의 성평등 정책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최신 성평등 주제에 대해 알게돼 관련 연구 및 확산교육을 통해 향후 베트남내 성평등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앞으로 베트남 여성아카데미와 지속적 협업 및 후속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내 성평등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노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