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홈, 하띤성에 자동차산업단지 개발 추진

- 붕앙경제구역내 605만평 규모…자동차, 부품, 물류창고, 항만, 호텔, 리조트 조성

2021-09-13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최대 부동산개발회사 빈홈(Vinhomes, 증권코드 VHM)이 북중부 하띤성(Ha Tinh) 붕앙경제구역(Vung Ang)에 자동차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하띤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하띤성경제구역관리위원회가 제출한 붕앙경제구역 로트 CN4, CN5 구역의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이 기본계획은 지난 4월 빈홈이 빈패스트(VinFast) 자동차 제조 및 부품단지와 항만 등 조성을 위해 경제구역관리위원회에 제출한 프로젝트다.

빈홈에 따르면 전체 개발예정지는 공유수면 500ha(151만평) 포함 총 2000ha(605만평) 규모로 자동차, 부품, 물류창고, 항만시설과 함께 호텔, 리조트도 조성된다.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1단계는 승인후 2년내 완공, 2단계는 1단계 완공 3~5년 이후 착공 예정이다.

빈홈과 하띤성은 사업비를 사회기금에서 조달하기로 합의했으며 하띤성은 경제구역관리위원회에 투자자 선정을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