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월드, 애플 전용매장 ‘탑존’ 런칭

- 22일 하노이와 호치민시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50개로 확대 계획

2021-10-18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전자제품 유통기업 모바일월드(Mobile World Investment Joint Stock Co. 증권코드 MWG)가 애플 전용매장 탑존(TopZone)을 런칭했다.

도안 반 히에우 엠(Doan Van Hieu Em) 모바일월드 대표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 런칭행사에서 “싱가포르나 미국, 중국 등에는 애플스토어나 애플센터와 같은 애플 전용매장이 있지만 베트남에는 애플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고급매장이 아직 없다”며 “탑존 런칭으로 베트남에서도 이제 애플의 고급제품을 다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탑존은 앞으로 2가지 모델로 개장될 예정이다. 첫번째는 자사의 테저이지동(The Gioi Di Dong)이나 디엔마이산(Dien May Xanh) 매장 내부나 매장 옆에 100~120㎡(30~36평) 규모로 애플공인리셀러(AAR) 형태로 여는 것이다. 두번째는 두 체인점과 별도로 180~220㎡(54~67평) 규모의 애플프리미엄리셀러(APR)로 독립체인점 형태로 출점하는 것이다.

앞으로 탑존은 그동안 베트남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나 모바일월드가 취급하지 않던 상품 등 애플 생태계의 모든 제품군을 판매할 예정이다.

모바일월드는 오는 22일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2개의 탑존 매장을 시작으로 내달초 2개를 추가로 출점하고, 내년 3월까지 전국에 탑존 매장수를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