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비나, 세금체납 306만달러…꽝응아이성 세무당국, 납입통보

- 신고위반으로 과징금 12억동(5만2960달러)도 부과돼

2021-11-18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두산중공업의 베트남현지법인 두산비나(Doosan Vina)가 세금신고 위반으로 현지 세무당국으로부터 12억동(5만2960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18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꽝응아이성(Quang Ngai) 세무국은 ▲부가세 축소 신고 ▲법인세 신고 규정 위반 ▲일부직원의 소득세 정보 누락 등의 이유로 과징금 약 12억300만동에 체납세액 356억동(157만달러) 및 연체이자 325억동(143만달러) 등 총 693억4900만동(306만달러) 납입을 두산비나측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두산비나측은 착오와 계산 과정에 의한 실수라고 해명하며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두산비나는 중부 꽝응아이성 융꿧경제구역(Dung Quat)에 공장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