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터블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공개…180도 자유자재로 회전

- 화면 각도•화질 자동조정, 야외서도 간편하게 사용…MZ세대 취향 제품 - ‘CES 2022‘ 전시, 북미 예약판매후 세계시장 순차적 출시

2022-01-05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전시회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공개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 천장,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원하는 각도로 비춰 사용할 수 제품으로 기존 일반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화면 각도와 화질 조정을 번거로워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더 프리스타일은 830g의 가벼운 무게에 전원 플러그 연결없이 USB-PD, 50W/20V 외장 배터리 연결로 사용이 가능, 실내 뿐만 아니라 테라스•여행지•캠핑지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은 최대 100형 크기의 화면과 풍부하고 선명한 저음역대를 구현하는 360도 사운드로 음질을 왜곡없이 전달, 영화관에서와 같이 콘텐츠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전원을 켜면 곧바로 오토 키스톤과 오토 포커스, 오토 레벨링 기능이 작동해 화면의 수평과 초점, 상하좌우 화면 비율을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으로 맞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준다.

E26 규격 전등 소켓에 연결하면 테이블 위나 바닥에도 스크린을 비춰 활용해 볼 수있으며, 조명 효과와 이미지 템플릿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모드로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아이디어도 제공,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을 7일까지 열리는 CES 2022에 전시하고, 북미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