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디지털 취약아동에 리사이클링 태블릿PC 500대 지원

- …소외계층 교육환경 개선…업무용 전자기기 재사용, 자원선순환 효과

2022-02-18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디지털 취약아동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용 태블릿PC 지원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결손과 교육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하며, 디지털기기 부재로 비대면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미얀마, 필리핀 등 국외 공부방에 태블릿PC 총 500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되는 태블릿PC는 하나은행 임직원이 영업현장에서 사용했던 장비로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리사이클링(Recycling) 과정을 거쳐 교육용 태블릿PC로 탈바꿈한 것이다. 

하나은행의 태블릿PC 지원사업은 국내외 디지털 취약아동의 교육환경 개선과 동시에 전자기기 재사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공헌문화 정착과 청소년 금융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금융교실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글로벌 금융교실 등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