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센그룹, 플라스틱·소매회사 IPO 추진

- 플라스틱 부문 호아센플라스틱, 소매유통 부문 호아센홈으로 통합 후 호치민증시서 IPO

2022-03-02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철강대기업 호아센그룹(Hoa Sen Group, 증권코드 HSG)이 자회사 구조조정과 함께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HSG는 오는 21일 정기주총을 앞두고 2021~2022년 회계년도(2021년 10월1일~2022년 9월30일) 사업계획 및 실적 목표를 발표했다.

사업계획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사업 효율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자회사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HSG는 플라스틱 부문 모든 자회사를 호아센플라스틱(Hoa Sen Plastic)으로 통합하고, 소매유통 부문을 인테리어 브랜드인 호아센홈(Hoa Sen Home)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HSG는 두 회사의 통합이 완료되고 법적요건이 충족되면 호치민증시(HoSE)에서 IPO(기업공개) 한다는 방침이다.

실적과 관련해 HSG의 지난 회계연도(2020년 10월1일~2021년 9월30일) 매출은 48조7270억동(21억3450만달러), 세후이익은 4조3130억동(1억8890만달러)으로 연간 목표의 각각 288%, 274%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