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AI 스타트업 ‘원프레딕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에서 300억원 투자유치

- 산업은행•KTB네트워크•신한은행•KB증권•LG에너지솔루션 등 참여…누적 490억원 - 스마트팩토리향 신제품 출시이어 국내외 전시참여로 고객접점 강화

2022-03-22     이용진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산업AI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스타트업 원프레딕트가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펀드 등 기존투자사와 함께 L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KTB네트워크, 신한은행, KB증권, LG에너지솔루션, GS파워 등이 참여했다. 

원프레딕트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각 40억원,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투자로 누적 4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윤병동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설립한 원프레딕트는 고용의 산업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핵심설비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GuardiOneⓇ(가디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너지발전•석유화학•유틸리티 분야 및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용 모터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GuardiOneⓇ Motor(가디원 모터)를 출시한 바 있으며, 곧 이어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2’ 및 ‘2022 IEEE PES T&D’ 등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국내시장내 우위선점을 유지하고 해외 파트너십을 구축해 북미,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원프레딕트의 기술력과 시장과 고객규모에 주목해 지난 2019년에 이어  이번에도 투자를 결정했으며, 지속적으로 산업전반의 혁신을 유도하는 혁신인프라(Data, Network(5G), AI) 분야에 적극투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