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탄신공항 연결 2개 철도 건설 추진…2025년까지 착수

- 비엔호아-붕따우 구간 84km, 예상사업비 22억달러 - 38km 투티엠-롱탄신공항 경전철, 18억달러

2022-03-31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정부가 호치민시 떤션녓국제공항(Tan Son Nhat)의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하는 롱탄신공항(Long Thanh)과의 연결철도 2개를 건설한다.

연결철도 노선은 비엔호아-붕따우(Bien Hoa-Vung Tau) 구간 철도 및 투티엠-롱탄신공항(Thu Thiem-Long Thanh) 경전철로 2025년 이전에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정부사무국은 지난 30일 레 반 탄(Le Van Thanh) 부총리가 서명한 이들 철도건설보고서를 교통운송부, 호치민시, 동나이성(Dong Nai),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에 전달해 사업성 여부를 검토하도록 했다.

이중 비엔호아-붕따우 철도는 짱범역(Trang Bom)부터 까이멥티바이항(Cai Mep-Thi Vai)까지 길이 84km로 예상 사업비는 50조동(21억8760만달러) 이상이다.

호치민시 철도계획에 포함된 연장 38km인 투티엠-롱탄신공항 경전철은 투득시(Thu Duc) 투티엠역부터 롱탄국제공항까지로 예상 사업비 40조5000억동(17억7190만달러)이다.

두 철도가 롱탄신공항과 연결되면 남부 핵심경제권역의 교통 연결성을 크개 개선해 남동부지역의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