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유언대용신탁 ‘봉안플랜신탁’상품 출시…생전 자금관리+사후 셀프장지 준비

- 최대 1억원까지 가입…용인공원 장묘서비스 할인, 상속•증여•후견 컨설팅 제공

2022-04-06     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의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손님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신탁을 통한 고품격 장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봉안플랜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봉안플랜신탁은 생전에는 본인이 자금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셀프장지를 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자녀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 부모세대와 부모님의 봉안시설을 걱정하는 자녀세대를 위해 출시되었다.

봉안플랜신탁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본인 또는 가족의 유고시 용인공원에 장지비용만큼 지급되고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법정상속된다. 또한 용인공원 봉안당 시설 및 상조상품 이용시 20% 할인, 상속•증여•후견 컨설팅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상품출시로  ▲자녀가 태어난 시점에 사전증여신탁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100년 운용신탁’ ▲나이가 들어 요양비•생활비 등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 ‘100년 운용신탁 케어형‘까지 생애여정 플랜 서비스의 상품라인업을 완전히 갖추게 됐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인 ‘하나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출시를 비롯해 ▲치매안심신탁 ▲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등 다양한 자산관리 플랜을 통해 상속•증여•후견 지원 등 상황에 맞춘 생활지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