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베트남인 대상 ‘제주그림 공모전’ …내달 8일까지 접수

- 제주관광공사 베트남사무소와 공동주관…다양한 상품 수여

2022-04-20     장연환 기자
주베트남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주베트남 한국관광공사(KTO)와 제주관광공사(JTO) 베트남사무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주그림 공모전인 ‘붓으로 제주로(From Brushstrokes to Jeju)’의 출품작을 오는 5월8일까지 접수한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제주를 찾지못한 베트남인 관광객들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참가자들은 ‘나와 제주(I & Jeju)’, ‘우리와 제주(We & Jeju)’ 등 2가지 주제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손그림과 디지털그래픽중 참여형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출품작에는 공통적으로 300단어 내외의 작품 설명이 포함돼야한다.

수상자에게는 ▲한라산상 1명 와콤인튜어스(Wacom Intuos) Pro L 모델 팬 태블릿 ▲산방산상 1명 와콤인튜어스 Pro S 모델 팬 ▲성산일출봉상 1명 와콤인튜어스 S 모델 팬 태블릿 1대의 부상과 함께 티키 100만동(43달러) 바우처, 제주해녀 인형이 수여된다. 

장려상 7명,  참가상 6명 등은 티키 100만동 바우처와 제주해녀 인형을, 행운상 50명은 티키 10만동 바우처를 받는다.

한편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은 전년대비 20% 늘어난 55만3000명으로, 베트남 정부가 지난달 15일부터 외국인관광 전면재개를 선언한데 이어, 한국도 이달부터 베트남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시행으로 지난 2년간 제한됐던 양국간 인적교류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