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외국인관광객 5만여명에게 심(SIM)카드 선물

- 6월까지 진행…비나폰 4G 데이터 2GB, 1000분 무료통화 - 한국·일본 노선 곧 재개, 싱가포르·태국·말레이 등 주당 41편으로 증편 예상

2022-04-22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시가 관광이미지 제고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의 환으로 외국인 관광객 5만여명에게 심(SIM)카드 선물을 시작했다.

다낭관광청은 지난 20일 도착한 싱가포르항공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 승객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150명에게 한달동안 비나폰(Vinaphone)의 4G데이터 2GB, 1000분 무료통화가 제공되는 심카드를 선물했다.

응웬 티 호아이 안(Nguyen Thi Hoai An) 다낭관광청장은 베트남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심카드 증정 행사는 6월까지 계속된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외국인관광객들에게 다낭에 대한 좋은 인상과 함께 관광이미지를 제고해 더 많은 관광객이 오게하는 것이 목표”라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다낭국제공항은 지난 3월27일부터 국제선 정기항공편 운항을 재개한 이후 지금까지 29개 국제선 항공편을 통해 256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았다.

다낭공항은 조만간 한국, 일본 항공노선을 재개하고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노선을 증편하는 등 주당 총 41편으로 증편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