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신규장비 국산화•양산 성공…삼성전자 선정 ‘혁신 최우수기업’

- 메탈 CVD/ALD장비(NOA) 2년여 연구끝에 개발 성공

2022-06-07     조길환 기자
김동기(오른쪽)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반도체장비 제조기업 원익IPS(대표 이현덕)RK 삼성전자로부터 ‘2021 혁신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혁신우수 협력사’ 포상은 핵심기술 내재화를 통한 차세대 설비 및 공정 개발에 대한 국산화 설비 납품과 원가절감 등 공로가 인정된 우수협력사 15개를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원익IPS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약 2년여간 신규 메탈 CVD/ALD 장비(NOA) 국산화 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8월 국산화 및 양산 납품에 성공했다. 

원익IPS의 신기술은 자원과 기술의 무기화라는 글로벌 추세 속에서 안정적인 반도체 공정생산성과 성능향상은 물론 설비안정화라는 부분까지 이끌어낸 혁신기술로 평가받아 '2021년 혁신우수 기업'포상에서 최우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원익IPS는 반도체 증착장비 분야에서 연이어 국산화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원익IPS 주가는 전반적인 증시 약세 속에서 하락하고 있다. 오후 1시30분 현재 원익IPS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400원(3.56%) 떨어진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