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키도, 자사주 매각 추진…운영자금 마련 목적

- 보유지분 10.05%(7700만달러 상당) 일부 또는 전부

2022-06-08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식품기업 키도그룹(KIDO Group, 증권코드 KDC)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자사주 매각에 나선다.

8일 키도에 따르면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 2800만주(지분 10.05%) 가운데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할 계획이다. 현재주가 기준 자사주 규모는 1조7780억동(7700만달러)에 달한다. 키도 주가는 최근 2주동안 27% 상승해 7일 6만3500동(2.74달러)으로 장을 마쳤다.

키도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2조9000억동(1억2510만달러), 세후이익은 10% 감소한 1200억동(517만달러)을 기록했다.

키도의 주력품목은 식용유로 3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