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프애니멀 홍보대사 고우리, 길고양이 TNR(중성화) 치료지원 홍보활동

- 서울시내 동물병원 2곳서 관련캠페인 나서

2022-06-14     이영순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은 홍보대사인 배우 고우리가 서울 영등포구 참동물병원(원장 윤광배)과 동작구 디아크동물종합병원(원장 김정윤)을 방문, ‘유기동물과 길고양이 TNR(중성화수술후 방사) 치료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캠페인 홍보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우리가 캠페인에 참여한 유기동물과 길고양이 TNR 치료지원사업은 헬프애니멀 자체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포획된 길고양이들에게 기본 중성화수술 외에 종합백신, 심장사상충, 구내염, 스케일링, 외상치료, 외이염, 안과 치료를 하고 협력병원 재능기부로 구강검진, 귀청소(외이염치료) 지원하는 활동이다.      

헬프애니멀은 오랜기간 외부 조력없이 유기견, 유기묘 등 유기동물과 길고양이에게 사료 급여 및 기부를 해온 동물보호단체로 ‘노량진수산시장 길고양이 실험동물 포획 반대’ 활동으로 불법포획 문제에 경종을 울린 바 있다.

고우리는 바쁜일정에도 동물치료 현장에서 길고양이 실태와 TNR 지원사업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우리는 반려묘 '블루'와 훈훈한 일상을 자주 공개하며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애묘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우리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으로 지난해 tvN '여신강림'에서 셀레나역으로 출연했으며, 앞으로 방영예정인 드라마 '멘탈리스트'에서 광역수사대 형사 반은혜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도전하고 있다.